코로나 시국에 사람들이 많이 모이기 힘들어 각종 공연, 전시에 참석하기가 힘드실 겁니다. 2년 가까이 시간이 지나다보니 위드코로나로 여기저기 활동하는 분들도 많고, 재택근무도 사라지고 일상이 정상화 되는 듯 했습니다만... 요즘 7천명 8천명 가까이 확진자가 나오다 보니 갑자기 걱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나가고는 싶은데 어쩌다 한번 놀러 가려고하면 최대한 사람들이 없는 곳을 찾게 됩니다.
최근에 다녀와서 소개해드릴 곳은 "국립민속박물관" 입니다.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정문으로 들어가면 커다란 계단과 탑이나오고 그 옆을 지나가면 박물관 입구가 나옵니다.
국립 민속 박물관에서는 11월 24일부터 역병을 주제로 아주 옛날 고려~조선시대 부터 현재 코로나 시기에 이르기까지 역병으로 인해 고통받았던 과거의 기록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역사를 알고 보니 과거에 전염병이 돌았을때랑 현재의 일상이 크게 다르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전 시 명:《역병, 일상》
- 전시장소: 국립민속박물관 기획전시실Ⅰ
- 전시기간: 2021. 11. 24.(수) ~ 2022. 2. 28.(월)
- 전시내용: 전통사회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일상 속으로 들어온 역병을 치료하고 치유하는 민속 문화 조명 및 '다시 함께'의 일상을 위해 노력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
- 전시자료: '묵재일기', '노상추일기', '짚말', '두창예방선전가', '자가격리자의 그림일기', '재봉틀' 등 158건 353점의 전시자료와 영상
- 전시구성
1부 일상+역병
1-1 역병이 기록을 만났을 때
1-2 역병이 인간을 만났을 때
2부 일상-역병
2-1 인간이 역병을 치료할 때
2-2 인간이 역병을 예방할 때
3부 일상±역병
3-1 역병 속 일상을 살아갈 때
3-2 역병 속 우리가 함께할 때
평일 낮시간에 가니 정말 사람이 없어서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 부모님도 많이 계시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해서 오랜만에 전시도 즐기고 함께 전염병에 대해서 우리의 일상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이야기도 많이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에 추천 드립니다. 실제로 입장할때도 방역패스를 엄격하게 적용해서 신분증은 꼭 함께 지참하시길 바랍니다.
뉴스에서만 보던 자가격리 물품, 실제 자가격리를 하면서 어느분이 기록해놓은 삽화 등 규모는 크지 않았지만 여러모로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좋은 기획 전시였습니다.
전시기한은 2022년 2월 28일까지이니 관심있는 분들은 아이들 방학을 이용해서 다녀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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